순정 갤럭시 탭s 불편했던 점.
1. 배터리.
어떻게 써도 배터리가 빨리 없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처음 기기를 받았을 때부터 그렇게 느꼈고 2주 전까지만해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충전은 느렸고 배터리는 빨리 소모되고.
2. 버벅임.
1,2년은 괜찮다가 한 6개월 전부터 버벅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인터넷 검색이나 쇼핑은 이걸로 안 했고 스마트폰으로 했죠. 근데 동영상보다가 멀티스크린 통해서 봤는데 웹 검색하고 했더니 아주 만족 스럽긴 했습니다. 동영상 볼때는 인터넷이 느려도 별로 열받지 않더라구요.
3. 타자칠때 버벅임
2번하고 비슷한데 글을 오랫동안 쓸 경우에는 괜찮지만 처음 30초 정도는 엄청 버벅입니다.
이 문제가 리니지 os롬 올리고 나서 싹 사라졌습니다. Nougat 부터 멀티스크린을 지원했기 때문에 일부러 커스텀롬을 안하기도 했고 예전에 잘 가지고 놀던 kindle hdx7.0이 벽돌에서 아직도 서랍에서 자고 있기도 해서 두렵기도 했었죠. 근데 왜 이걸 처음부터 안했나라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정말 너무나 만족스럽고 새로운 기기를 산것 같았습니다. 얼마나 좋았으면 케이스 2개나 더 샀습니다. 원래는 갤럭시 탭s3이나 크롬북 프로 살려고 아마존하고 다나와 기웃거렸습니다만..
어쨌든
1. 신기한게 배터리가 오래갑니다. 유튜브 보는것은 비슷한데 조금 더 오래간다는 느낌을 받았고 (매우 주관적)
2. 버벅임이 실제로 많이 없어졌습니다. 인터넷 웹서핑이 쓰고 있는 스마트폰 v20랑 비슷해요.
3. 타자칠때 버벅임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구글독스로 가끔씩 글을 쓰는데 확실히 쾌적해졌어요.
갤럭시 탭s 넷플릭스, 유튜브, 리디북스 용으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